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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매장은 베이커리, 스낵킹(간편식사), 음료, 델리(식재료) 코너로 구분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장 눈에 띄는 건 매장 한 가운데 위치한 스낵킹 코너다. 스낵킹은 유럽식 식문화로 샐러드, 샌드위치, 수프 등 간편식을 가리킨다. 수제버거와 핫도그 등의 메뉴를 주문과 동시에 그릴 오븐에 구워 내준다.
델리 코너에선 제빵용 밀가루에서부터 프랑스산 버터와 우유, 치즈, 독일산 육가공 등 빵과 관련된 다양한 식재료를 내놓는다. 토스토기와 커피 그라인더 등 기기도 구입할 수 있다.
파리바게뜨는 이번 매장 개장을 기념해 SPC 모태인 ‘상미당(賞美堂)’을 주제로 한 제품을 선보인다. 70㎝길이 대형 식빵인 ‘상미당 식빵’이 그것이다. 상미당은 허영인 SPC 회장의 부친인 고 허창성 명예회장이 1945년 황해도 옹진에 세운 작은 빵집이다. 상미당 식빵은 개방된 주방에서 제빵사들이 직접 만드는 것으로 신식감식빵과 호두호밀식빵 2종으로 나온다. 옛 추억을 되살릴 전통 도넛과 크로켓, 수제 케이크와 해
SPC 관계자는 “이번 매장은 기존 빵만 팔던 파리바게뜨 매장 개념을 확대해 빵과 관련한 다양한 식품을 한꺼번에 파는 ‘라이프스타일 베이커리’를 지향한다”고 설명했다.
[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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