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준금리’ ‘미국 금리인상’ ‘연준 기준금리 인상’ ‘미국 연준 기준금리’
삼성증권은 17일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단기적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허진욱 연구원은 “10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 이후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선반영된 상황에서 향후 금리인상 속도가 점진적일 것이라는 점이 강조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나 허 연구원은 “내년 초 이후 발표되는 임금과 인플레이션 지표가 점차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3월 FOMC를 앞두고 두 번째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가 재차 부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국제유가가 배럴당 30달러 이하 수준으로 추가적으로 하락할 경우 Fed(연준)의 금리인상 속도가 예상보다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앞서 연준은 15~16일(현지시간) FOMC 정례회의를 갖고 종전 0.00%~0.25%의 기준금리(연방기금금리)를 0.25%~0.50%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연준은 “현재 경제상황을 고려할 때 금리는 점진적으로 올리는 것만 가능할 것이며, 당분간 장기적으로 타당하다고 생각되는 수준보다 낮게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 기준금리 인상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미국 기준금리 인상, 단기적으로 호재겠군” “미국 기준금리 인상, 금리인상 속도가 중요하네” “미국 기준금리 인상, 3월 전까진 상승랠리 펼쳐지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오용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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