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해찬들 자연의 시간표대로’ 냉장장류 4종 출시

CJ제일제당의 장류 브랜드 해찬들은 ‘자연의 시간표대로’ 냉장 고추장, 된장, 양념듬뿍쌈장, 보리쌈장 4종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해찬들 자연의 시간표대로는 CJ제일제당 식품연구소가 연구개발한 200일 발효숙성 기술을 적용해 전통장에 가까운 깊고 구수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특허 출원이 완료된 200일 발효숙성 기술은 메주 발효 후 1단계 실온 숙성, 2단계 저온 숙성을 거쳐 깊은 맛과 깔끔한 맛을 동시에 낸다. 장독대를 형상화한 용기에 담겨 상온이 아닌 냉장 상태로 유통된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집에서 만든 장과 시판장을 섞어 사용하는 국내 소비자 비율은 고추장 약 45%, 된장 약 30%이다. 집에서 직접 담근 전통장의 깊은 맛을 원하면서도 전통장만 사용했을 때 나기 쉬운 특유의 쿰쿰한 맛을 막기 위해 시판장을 섞는 경우가 많다. CJ제일제당은 이같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해찬들 냉장 장류 제품은 전통장과 시판장을 섞에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 마케팅을 주력할 계획이다.
김국화 CJ제일제당 해찬들팀 부장은 “자연의 시간표대로같이 소비자 요구에 맞는 신제품을 내놓는 동시에 장류를 간편하고 색다르게 음식에 활용할수 있는 레시피 마케팅에도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연의 시간표대로 가격은 대형할인점 기준 고추장 7900원(500g), 된장 5900원(450g), 양념듬뿍쌈장 4750원(500g), 보리쌈장 4750원(500g)이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