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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세예스24문화재단은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외국인 유학생 장학지원금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계우 한세예스24문화재단 이사장이 장학금 전달식에서 외국인 유학생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 한세예스24문화재] |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제14기 외국인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은 1인당 한 학기 2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았다. 외국인 유학생들은 베트남, 몽골, 나이지리아 등 10개국에서 온 15명의 유학생들이다. 이번 장학생 선발은 대학별로 모집공고를 낸 후 서류전형·면접을 통해 학업성적, 한국문화 이해도, 한국어 능력, 대외활동 등을 반영해 이뤄졌다.
한세예스24문화재단의 외국인 장학금 지원은 한국에서 유학하는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매 학기 장학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장학생들이 졸업 후 한세계열 회사에서 근무를 해야하는 등의 조건이 없는 순수한 생활비와 학비 보조 장학금이다. 한국과 외국과의 가교 역할을 할 글로벌 인재양성에 기여하자는 취지다. 지난 2005년 1기부터 지금까지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얀마, 터키, 이집트, 카자흐스탄, 코트디부아르 등 총 18개국 69명의 유학생에게 장학금을 제공했다.
한세예스24문화재단 관계자는 “단순 장학지원금의 혜택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문화에 잘 적응하고 졸업 후 한국과 각 국가간의 교류 활동에 역할을 해 나가는 것을 돕기 위해 관심과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유학중인 외국 국적의 우수한 인재들에게 보다 많은 지원과 격려를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4년 5월에 출범한 한세예스24문화재단은 한세예스24 그룹이 해외의 협력국가와 가지고 있던 경제관계를 한 단계 격상시키고 역사,사회, 예술, 철학 등을 포함하는 문화분야의 인간관계로 확대하여 상호교류를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외국인 장학생 제도 외에도 사회 환원을 실천하고 협력국가와의 우호관계 형성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대학생 해외봉사단을
[안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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