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게임 사업 파트너들의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차등 수수료율을 적용한 새로운 광고 플랫폼을 제시했습니다.
남궁훈 카카오 게임 총괄 부사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카카오게임 애드플러스'를 제시했습니다.
카카오는 파트너가 이번에 제시한 새로운 광고 플랫폼을 자사 게임에 설치하면, 파트너와 광고수익을 일정 비율로 나누는 동시에 수수료율을 매출 차등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카카오가 기존 게임 개발자 모두에게 동일 수수료율 21%를 부담했던 것과 차별적입니다.
카카오는 또 게임 전문 계열사인 엔진과 협력해 모바일 게임 퍼블리싱 사업에도 나서기로 했습니다.
게임 개발사에 플랫폼 입점 수수료 없이 퍼블리싱 비용만
남궁훈 부사장은 "이번 정책 변화를 계기로 파트너들이 성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공존하게 해 이용자들의 선택 폭도 넓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 엄해림 / umji@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