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아티제] |
커피와 화장품이 대표적인 예다. 카페 아티제에서는 메이크업 브랜드 바비 브라운과 함께 밸렌타인데이를 맞이해 콜라보 제품 5종을 선보였다. 바비 브라운의 밸런타인데이 컬러 핑크, 레드를 테마로 하트 초콜릿, 핑크 팔레트 초콜릿, 케이크 캔디 등이 해당 제품으로 밸런타인데이를 준비하는 여심을 자극하고 있다. 공동 프로모션도 진행해 아티제 매장에서 콜라보 제품을 10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선착순으로 바비 브라운 립글로스를 증정한다.
생필품을 파는 대형마트가 유명 디자이너와 손을 잡고 콜라보 열풍에 동참하기도 한다. 롯데마트가 스타 디자이너 한상혁, 고태용과 협업해 대중적이면서도 트렌디한 신상품 티셔츠를 선보인 게 대표적이다. 롯데마트는 디자이너와의 콜라보를 통해 대형마트에서 파는 의류잡화가 단순하고 평범하다는 인식을 없애 경쟁력을 확충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김형민 롯데마트 의류스포츠부문장은 “이번 콜라보는 최신 유행 트렌드를 선도하는 디자이너와 대중적인 유통채널인 대형마트가 만났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또 다른 콜라보 작업을 통해 롯데마트 의류잡화의 새로운 이미지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존 브랜드가 가지는 이미지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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