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3년간 전군 공용 휴대폰 4만4686대를 제공하고 통신 요금을 무상으로 지원한 공로로 국방부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LG유플러스와 국방부는 15일 ‘병사 수신용 공용 휴대폰 임차사업’ 성공 수행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은 황인무 국방부 차관에게 감사패를 전달 받고 향후 강력한 보안 대책을 기반으로 병사들의 병영 생활·소통 환경 개선에 힘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국방부는 병사들이 병영생활관 내에서 공용 휴대폰으로 가족과 친지의 전화를 자유롭게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지난해 9월 입찰 공고를 냈다. LG유플러스는 입찰 당시 1원을 제시해 사업자로 선정됐고 3년간 전군에 공용 휴대폰을 보급하고 요금을 무상지원한다. 이를 위해 전방 및 격오지 등 전국 각지에 700여기의 통신 중계기를 신설하고 통화 환경을 개선했으며 운용준비를 완료한 뒤 지난 달 30일부터 운용에 들어갔다.
LG유플러스에서는 당시 북한 목함지뢰 도발에 따른 국가 위기 상황에서 위국헌신 군인본분의 정신으로 전역을 연기한 병사들의 용기에 감명받았을 뿐 아니라 병영문화혁신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고 LG유플러스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판단해 지원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으로 가족 및 친지들이 군
[디지털뉴스국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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