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진공블렌더 오젠, 태국 발명전시회서 3개 부문 수상

한샘(대표 최양하)이 진공블렌더 ‘오젠(OZEN)’으로 지난 5일 태국 임팩트 아레나에서 열린 2016 태국 국제발명품전시회에서 금상, 국제발명가협회 특별상, 말레이시아 특별상 등 총 3개 부문 수상을 차지했다.
한샘이 1년여간 연구개발을 거쳐 지난해 9월 출시한 진공블렌더 오젠은 기존 블렌더와 달리 진공상태에서 과일, 채소, 곡물 등을 갈아서 재료 본연의 맛과 향은 그대로 살려 가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960w의 고성능 모터와 6날 블레이드를 탑재해 진공상태에서 고속으로 재료를 갈아 영양소를 살린 주스를 마실 수 있다. 한샘은 지난해 생활가전을 출시한 후 해외에서 처음으로 진공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앞으로 해외 진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태국 국제발명품전시회는 아시아의 대표적인 국제 발명품 전시회 중 하나로 태국 발명의 날인 매년 2월 2일에 열리며 태국국립연구협의회(National Research Council of Thailand)가 주최한다.
[김정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