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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대표이사 최종식)는 8일 세빛섬(서울 서초)에서 ‘티볼리 에어(Air)’ 신차발표회를 열었다. 판매가격은 1949만~2449만원이다.
최종식 대표이사는 “티볼리가 혁신적 스타일과 압도적 상품성으로 소형 SUV의 한계를 넘어섰다면, 티볼리 에어는 세그먼트를 넘나드는 신개념 SUV로 보다 폭 넓은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모델”이라며 “뛰어난 러기지 공간 활용성, 프리미엄급 편의사양을 제공해 자유롭고 열정적인 라이프스타일을 합리적으로 즐기는 소비자들에게 만족감을 전달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티볼리 에어는 기존 티볼리의 실용성과 성능을 강화한 모델이다. 전면부는 비상하는 새의 날개를 형상화한 쌍용 고유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함께 역동적인 바벨(Barbell) 타입 범퍼를 적용해 강인한 이미지다. 측면으로 리드미컬하게 이어지는 캐릭터 라인을 통해 SUV의 다이내믹함도 표현했다.
전장x전폭x전고는 4440x1795x1605mm로 티볼리보다 245mm 길어지고 15mm 높아졌다. 휠베이스는 2600mm로 동일하다.
길어지고 높아진 만큼 승차공간과 적재공간이 넓어졌다. 적재용량은 720ℓ다. 2열 시트는 최대 32.5도까지 눕힐 수 있다. 60대40으로 분할 폴딩하면 적재용량을 1440ℓ로 확장할 수 있다. 220V 인버터를 러기지에 적용해 가족 나들이 때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도 있다.
티볼리와 공유하는 e-XDi160 디젤 엔진은 최대 출력 115마력, 최대토크 30.6kg·m의 힘을 발산한다. 발휘하며, 실제 주행에서 가장 빈번하게 활용되는 1,500~2,500rpm 구간에서 최대토크를 발휘하여 경쾌한 드라이빙을 선사한다.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는 연비효율을 향상하고 동력손실을 줄여준다.
또 동급 경쟁 모델 중 유일하게 4륜구동 시스템을 갖춰 온·오프로드 주행능력을 발휘한다. 고장력 강판을 71.1% 사용해 안전성도 향상했다. 주요 부위는 핫프레스포밍 공법으로 가공해 일반 초고장력 강판(600Mpa 이상)보다 2배 이상 높은 1500Mpa급의 강성을 갖춘 초고장력 소재를 사용했다. 이로써 충돌 때 차체 변형이 적어 탑승자를 보다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동급 최다 7에어백, 다기능 ESP(차량 자세 제어 시스템)를, TPMS(타이어 공기압 자동감지 시스템), LED 주간주행등 등 첨단 안전기술도 다양하게 적용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HDMI 입력을 통해 스마트기기의 영상과 음향을 후방카메라와 연동한 7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에서 손실 없이 감상할 수 있다. 6스피커 사운드 시스템은 고품질의 사운드를 발산한다..
최적의 실내 온도를 유지하고 운전자가 선호하는 풍량, 풍향, 온도를 최대 3개 모드로 저장하는 메모리 기능을 추가한 듀얼존 풀오토 에어콘도 장착했다.
개성을 추구하는 소비자를 위해 외장 컬러 7종에 투톤 루프를 기본 적용했다. 외장 컬러에 따라 메
판매가격(개별소비세 인하분 적용)은 AX(수동변속기) 1949만원, AX(자동변속기) 2106만원, IX 2253만원, RX 2449만원이다. 사전계약 기간에는 20만원 이상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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