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강남세브란스병원 박효진 체크업소장(왼쪽)과 라리사 테즈카야 SOGAZ사 임원이 계약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강남 세브란스병원> |
이번 협약에 따르면 SOGAZ는 이메일을 통해 강남세브란스로 러시아 현지에 거주하는 자사의 피보험환자를 의뢰할 수 있게 됐고, 강남세브란스는 러시아 환자에 대한 진료비 등을 SOGAZ를 통해 받게 되며 치료 전후 의무기록 등을 영어나 러시아어로 보험사에 제공하게 된다.
SOGAZ는 러시아의 국영가스회사이자 세계최대의 가스생산 업체인 ‘가스프롬(Gazprom)’이 설립한 최대 국영 보험사로 직원 수만 43만명에 이른다. 본사인 가스프롬을 포함한 러시아 내 주요 대기업, 공기업 등에 의료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계약은 SOGAZ가 의료보험 고객들을 위한 상품의 하나로 제공하고 있는 외국 병원 진료 및 치료 서비스의 일환이다.
현재 러시아의 의료관광 시장 규모는 약 55조원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2014년 기준으로
[신찬옥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