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는 2000여개에 달하는 티몬의 전국 각지역 e쿠폰을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티몬과의 제휴를 통해 11번가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티몬의 전국 맛집 쿠폰(뷔페·레스토랑·카페 등)과 뷰티 쿠폰(헤어샵·네일 등), 여가생활 쿠폰(스파·피트니스·요가 등), 교육 쿠폰(학원) 등 상품을 판매한다.
11번가를 운영하는 SK플래닛 관계자는 “지역 상품이 강한 소셜커머스 티몬과의 제휴는 모바일 쇼핑 시대에 더욱 주목 받고 있는 지역 e쿠폰 상품을 11번가 고객에게 선보이기 위한 것”이라며 “이를 통해 11번가의 모바일 시장 주도력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의미를 부였다.
11번가에서 판매하는 대표적인 티몬의 e쿠폰으로 삼성동 오크우드호텔 바이킹뷔페 식사권을 20% 저렴한 2만8000원에 판매하며,
장진혁 SK플래닛 MP부문장은 “11번가는 유통업계 중 유일하게 유명 브랜드는 물론, 백화점, 소셜커머스까지 모두 입점해 있는 온라인 마켓”이라며 “상품 경쟁력을 높여 국내 최고 유통허브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조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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