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프로넥스가 한국투자증권과 현대증권, 케이투인베스트먼트로부터 총 3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3개 회사에서 각각 10억씩 전환사채로 출자했고, 주당 전환가는 30,000원(액면가 500원)입니다.
회사 측은 이번 자금 확보로 성장동력인 바이오베터 관련 연구소 설립과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기존 HA 필러 양산제품인 ‘유니벨로’가 CE 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유럽 및 중동 시장 진출을 위한 파트너사를 곧 선정하고, 매출 호조를 보이는 중국에서도 마케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특히 글로벌 미용 성형시장의 강자로 부상중인 러시아 진출에 속도를 내는 한편, 바이어들의 관심을 끈 러시아향 시제품의 완성도를 더욱 높일 방침입니다.
또한 기존 HA 필러 제품의 임상시험 등이 순조롭게 진행돼 연말쯤 식약처의 허가 등록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한편, (주)프로넥스는 바이오베터 부문의 특허 기술을 활용해 연구소 설립과 인력 확충 통한 양산 체제를 구축하고, 서방형 약물전달(DDS) 개발에도 본격적으로 뛰어들 계획입니
서방형 약물 전달(DDS) 물질은 체내 흡수 속도를 조절해 약효를 오래 유지함으로써 장기간 반복적으로 투여하는 약과 결합한 개량 신약에 쓰이고 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보유 중인 서방형 약물전달(DDS) 물질 기술이 아미노다당류-벤조산 접합체로 열과 PH에 강하고, 안정성과 상용성이 뛰어나 이번 투자금 유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