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화학분자생물학회(회장 유명희, 한국과학기술원 의공학연구소 책임연구원)는 정밀의학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이 후원하는 ‘제12회 마크로젠 여성과학자상’ 수상자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생화학교실 이경미 교수(52)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교수는 최근 차세대 항암치료법으로 부각되고 있는 면역세포치료제를 국내 자체기술로 개발해 엔케이멕스에 기술이전 하였으며, 해당 연구 결과를 ‘캔서 리서치(Cancer Research)’지에 발표했다. 이 교수가 개발한 면역세포 확장법은 세계적으로 고유한 조성물과 방법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세포들의 활성 및 증식 메커니즘이 명확히 규명된 생화학 분자생물학적 연구결과에 기반한 맞춤형 세포치료기술로 주목받았다. 또한 분자 생물학적 지식을 나노기술과 접목하여 새로운 융합학문을 도출하는데 성공한 것
[신찬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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