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릴레이 모델로 ‘또 오해영’ 서현진 발탁

SK플래닛이 운영하는 오픈마켓 11번가는 6월 프로모션 ‘All 여름 11번가’의 모델로 드라마 ‘또 오해영’의 여주인공인 배우 서현진을 발탁했다고 13일 밝혔다.
11번가는 일반적으로 반 년 이상 계약하는 고정 모델 대신 이슈가 되는 모델을 빠르게 섭외해 프로모션에 활용하는 릴레이 모델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 6월 프로모션은 ‘서현진의 모든 쇼핑, All 여름 쿨하게, 스타일리쉬하게, 뷰티풀하게’로 영 패션, 비치 웨어, 워터파크, 여름가전 같은 다양한 계절 상품을 소개한다. 오는 15일부터는 유튜브와 페이스북에 관련 바이럴 영상도 공개한다.
11번가는 최근 스낵컬처(출·퇴근 시간이나 점심시간에 부담없이 즐기는 문화콘텐츠)가 인기를 끌면서 프로모션을 알리기 위한 모바일 바이럴 영상을 제작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실시한 ‘새할인 프로모션’의 경우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정봉이 역을 소화한 배우 안재홍이 등장했으며, 3월 프로모션에는 예능 프로그램 ‘최고의 사랑’에서 인기를 끈 방송인 윤정수와 김숙이 출연했다. 4~5월에는 배우 하석진으로 스마트 쇼핑 팁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 영상들은 평균 300만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장진혁 SK플래닛 MP 사업부문장은 “모바일에 최적화된 온라인 바이럴 영상을 통해 소비자는 상품 구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기획전 정보 뿐 아니라 이슈 인물을 통한 재미를 얻을 수 있다”며 “주된 타깃인 젊은층의 반응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는 이슈 모델을 선정해 빠르게 프로모션을 알리면서 급변하는 온라인 시장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