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규 환경부 장관 “강력한 미세먼지 대책 추진했어야…”

윤성규 환경부 장관은 27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보다 강력한 미세먼지 대책을 추진했어야 한다는 생각을 한다”며 “반성을 하고 있다”고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답변했다.
윤 장관은 “나름대로 대응해 2000년대 초보다 미세먼지가 40% 이상 줄었다”면서도 “아직까지 국내 미세먼지 농도는 세계보건기구(WHO) 기준보다 100% 이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미세먼지 기준 강화에 대해서는 “미세먼지(PM10)는 관리하기 시작한지 꽤 됐지만 초미세먼지(PM2.5)는 지난해 환경기준에 추가하고 관리하기 시작했다”며 “앞으로 초미세먼지 중심으로 관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