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 "차기정부도 정상합의 이행"

서울지역 대학생들에 대한 통일의식 조사 결과, 차기 정권도 남북정상회담의 합의 사항을 이행해야 한다는 응답이 57%에 달했습니다.
정상회담의 성과에 대해서는 '성과가 있었다'는 답변이 45%로 '성과가 없다'는 의견 33%보다 많았지만, 선거 결과가 한반도 정세에 영향을 줄것이라는 질문에는 76%가 '영향을 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북한의 존재에 대한 질문에서는 46%가 협력해야 할 대상이라고 답했고, 33%는 경계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12일~16일 면접원에 의한 설문방식으로 실시됐고, 표본오차 95%에 신뢰수준은 ±2.8%입니다. 통계분석은 전문 통계분석기관인 리서치플러스가 맡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