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는 '2007첨단기술사업화대전'을 개최하고 전시된 기술들을 사업화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보도에 김명래 기자입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모두 80여가지의 최첨단 기술들이 소개됐습니다.
이 제품은 카메라를 이용한 감시장치입니다.
보안이 필요한 지역이나 위험지역 등에서 사람 대신 감시 업무를 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인터뷰 : 박성호 / 도담시스템스 상무
-"이 장비는 주둔지 경계라든지, 국경 경계에서 들어오는 침입자를 자동으로 탐지하고 추적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군사지역 같은 경우는 침입자를 제압할 수 있는 기능도 갖추고 있습니다.
레이저를 이용한 의료장비도 눈길을 끕니다.
이 제품은 외과의사가 환자를 수술할 때 쓰는 절개용 메스 대신 레이저를 이용한 수술 장비로, 수술을 할 때 출혈을 멈추게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인터뷰 : 박은정 / 원테크놀로지
-"외과용이라든지 산부인과용은 그동안 메스를 통해서 이뤄졌던 수술들이 이제는 레이저를 이용한 메스 기능과 응고 기능을 갖춘 장비입니다."
이밖에도 정보통신과 생명과학, 환경에너지, 국방항공 등의 첨단기술이 소개됐습니다.
주최측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360만 달러의 수출 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박인철 / 대덕특구지원본부 이사장
-"유럽에서도 영국, 이태리, 헝가리, 사우디 등에서 많이 오셨기 때문에 상당한 수출 상담이 이뤄지고 많은 결실이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와함께 우수한 기술들을 해외에 알릴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늘려 첨단 기술들이 사업화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mbn뉴스 김명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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