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준 포스코 회장, 청년 일자리 창출 위해 3억원 기부

↑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 상금 3억원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금으로 기부했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 상금 3억원 전액을 스타트업 지원 기금으로 내놨다.
15일 포스코에 따르면 권오준 회장은 지난 13일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한 ‘2016년 세계과학기술인 대회’에서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을 수상하고 받은 상금을 포스텍, 한국공학한림원, 서울대에 각각 1억원씩 기부했다.
권 회장은 최고과학기술인상 수상하면서 바로 기부 의사를 밝혔다. 그는 “창조경제의 본질은 일자리 창출”이라며 “기부한 돈은 각 기관별로 청년 창업, 벤처기업 지원 등에 활용돼 청년들에게 일자리와 함께 꿈을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포스텍은 권회장의 기부금을 ‘APGC-Lab(Association of Postech Grown Companies)’ 운영과 ‘창업지원 프로그램’에 사용할 예정이다. 한국공학한림원은 공학인재 양성 등에, 서울대는 창업공간 ‘아이디어팩토리’, 청년 창업과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벤처경영기업가프로그램’ 운영하는 데 각각 기부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