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의 대출 이자 부담이 더욱 커지게 됐습니다.
강영희 기자입니다.
인터뷰 : 안효선 / 서울 양재동
- "부모님이 많이 부담스러워 해서 과외한 것으로 보태서 내기도 하는데 등록금이 많이 부담이 된다."
대학 등록금에 대한 가계 부담이 앞으로 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주택금융공사의 학자금대출 금리가 시장금리 상승세로 연 7%대로 오를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학자금 대출금리에 연동되는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올해 2학기 금리 산정시보다 무려 0.5% 포인트 이상 올랐습니다.
현재 1.28%포인트인 가산금리를 낮추는 것도 쉽지 않아서, 내년 학자금대출 금리는 올해 2학기 6.66%에서 대폭 올라 연7.2% 이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 교육인적자원부 관계자
- "국고채 5년물 금리가 0.5% 이상 올랐다. 지난 학기 6.66%였는데 산술적으로도 7.26%가 되지 않나. 7% 이상이 될 가능성이 현재 상황으로는 높다."
학자금대출 금리가 연 7%대 진입하는 것은 지난해 1학기 이후 처음으로, 당장 학자금 대출을 받는 학생들의 이자 부담이 커졌습니다.
인터뷰 : 유민철 / 경기도 군포시
- "이자가 계속 오르니까 부담이 된다. 가뜩이나 등록금도 비싼데 대출 이자까지 오르니까 군대라도 가야하는 것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
강영희 / 기자
- "은행의 돈가뭄으로 촉발된 대출금리 상승이 전방위로 확산되면서 가계의 주름살은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mbn 뉴스 강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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