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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순당 증류소주 |
증류소주는 그동안 고가 제품으로 인식돼 호텔이나 고급 한정식, 일식집 위주의 소비를 보였으나 최근들어 시장이 확대되며 선술집 등 다양한 곳에 애용되며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쌀증류소주 외에 국순당이 고구마 증류소주로 시장에 진출하는 등 업체들이 새롭게 선물세트를 출시해 시장을 확대중이다.
아울러 증류소주가 민속명절과 어울리는 우리 술이라는 의미도 더해서 소비자들이 증류소주 선물세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국순당은 지난달 지역 농업회사법인인 ‘국순당 여주명주’와 손잡고 개발한 고구마 증류소주 려(驪) 선물세트를 출시하며 증류소주 선물세트 시장에 새롭게 진입했다.
증류소주 려는 국순당이 7년간 연구를 통해 개발한 증류소주 이다. 수확직후 7일 이내의 신선한 여주산 고구마를 선별하여 술을 빚고 풍미향상 효과가 있는 동(銅) 재질의 증류기를 도입해 잡미와 잡향을 제거하고 고급 증류주에서 사용하는 상압증류를 거쳐 전통 옹기에서 1년 이상 숙성시켜 완성했다.
‘려(驪)세트 1호’는 100% 고구마 증류 소주로 알코올 도수 40% 및 25%, 용량 500ml가 각 1병씩 들어있으며 백화점 판매가 기준으로 각각 8만 2000원이다.
하이트진로는 증류식 소주인 10년 숙성 ‘일품진로’ 추석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일품진로는 참나무 목통에서 10년간 숙성 시킨 100% 순쌀 원액만을 담은 술로 매년 한정 수량으로 생산되고 있다.
배혜정도가는 증류주 로아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로아40% 세트는 5만5천원, 로아 19%세트는 3만원에 판매된다.
증류소주 시장의 선도업체인 화요는
‘화요 엑스트라 프리미엄(XP)’은 화요41 원액을 오크통에서 5년 이상 숙성시킨 것으로 맛과 향의 균형미를 갖춘 최고급 싱글라이스 목통주로 풍부하고 부드러운 맛과 향이 특징이다. 가격은 16만8000원이다.
[이새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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