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성의 위성 가운데 가장 큰 유로파에서 수증기 발산 흔적이 발견됐다.
미국 항공우주국(나사)은 26일(현지시간) 허블 망원경을 통해 유로파에서 수증기 발산 흔적을 찾아냈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유로파는 생명체 존재 가능성이 높게 거론되는 후보지 중 하나로 꼽혀왔다. 표면 아래에 바다의 존재 가능성 때문이다. 지난 2013년에는 위성 남반구에서 거대한 물기둥이 솟구치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
나사는
유로파는 ‘얼음위성’으로 불리며 목성 중심에서 67만1050㎞ 떨어져 있으며 지름은 3130㎞에 달한다. 지구의 달보다는 크기가 작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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