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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창근 현대상선 신임사장. |
유 신임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해운시장은 향후 2년간 생존을 위한 사투가 벌어질 것”이라며 “고객 신뢰를 회복하고 수익성을 회복해 지속성장의 기반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 사장은 가장 시급한 과제로 화주들의 신뢰회복을 꼽았다. 구조조정 과정에서 훼손된 기업의 이미지를 쇄신해 영업 기반을 확대하고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또 사업 단위별 관리체계를 조정해 수익 개선에 힘쓰고 실무에는 정보기술(IT)을 접목해 흐트러진 채산 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선대 효
유 사장은 “이번 한진해운 사태는 해운업이 국가 경제에, 나아가 세계 물류 수송에 얼마나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지 깨우쳐줬다”며 “(현대상선을) 이름만 들어도 가슴 뛰게 하는 세계 초일류 선사로 만들어나가자”고 임직원을 격려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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