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인터배터리 2016서 배터리가 바꿀 미래 일상 구현

↑ LG화학은 5~7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인터배터리 2016에 참가, 참여업체 중 최대인 270㎡ 규모의 부스를 구성했다.

LG화학은 5~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16’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LG화학은 이번 참가를 통해 최신 기술을 적용한 배터리가 미래 일상에 적용되는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다.
인터배터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지산업협회·코엑스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2차전지 박람회다. 올해 행사에는 국내외에서 140여개의 업체가 참가했다.
LG화학은 올해 인터배터리 참가업체 중 가장 큰 270㎡ 규모의 부스를 ‘미래의 에너지 도시(Futuring Energy City)’라는 콘셉트로 꾸몄다. 부스는 박람회 참관객들에게 첨단 배터리가 바꿀 미래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소형, 자동차,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3개의 존으로 분리했다.
소형 존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기기에 적용할 수 있는 프리 폼(Free Form) 배터리와 곡선 형태의 정보기술(IT)기기에 적용하는 커브 배터리, 육각형으로 제작한 헥사곤 배터리 등이 전시된다. 또 가벼우면서 고출력을 내는 드론용 배터리와 최근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 공급한 우주복용 배터리도 참관객들에게 선보인다.
ESS 존에는 4.8MWh의 대용량 용량 ESS를 1개의 컨테이너에 구현한 전력망용 솔루션과 LG화학의 ESS 신제품 ‘RESU 6.5’이 공개된다. RESU 시리즈는 올해 초 개최된 세계 최고의 태양광 전시회인 인터솔라 유럽 2016에서 ESS 부문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자동차 존에는 LG화학이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공급하고 있는 전기차용 배터리 셀과 모듈이 실제 전기차와 함께 전시돼 참관객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