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애플 ‘아이폰7’ 출시…1호 가입자 수령 경품은?

이동통신 3사는 21일 오전 8시 주요 대리점에서 애플 아이폰7 시리즈 출시 행사를 진행했다.
일부 매장 1호 가입자는 2~3일전에 행사장 도착하기도 했으며, 다른 소비자들도 이른 시간에 방문해 행사장이 붐볐다.
이통별로 현장 가입자를 위해 준비한 사은품은 각각 달랐다. SK텔레콤은 강남직영점 1호에서 아이폰7 가입자에게 ‘여행 상품권’(약 200만원)을 증정했다. 2~7호 가입자에게는 ‘리모와 캐리어 가방’(약 100만원)을, 8호 가입자부터는 현장 추첨을 통해 블루투스 헤드폰, 스마트빔, 데이터쿠폰 등을 제공했다.
KT스퀘어 1호 가입자는 ‘아이패드 프로 9.7’, ‘애플워치2’, ‘데이터 선택 65.8 요금제 1년 무료 혜택’ 등을 받았다. 2호 가입자는 ‘애플워치2’를 수령했으며, 3~50호 가입자는 블루투스 이어폰을 챙겼다.
LG유플러스는 총 9개 매장에서 행사를 진행했고 매장별 가입자에게 선착순으로 모두 경품을 증정했다. 매장별 1호 가입자는 ‘애플워치2 나이키’와 ‘애플 에어팟’을 경품으로 탔다. 매장별 2~7호 가입자는 애플 에어팟 교환권을, 8~17호 가입자는 애플 ‘라이트닝 독’을 각각 받았다.
이통사들은 아이폰7을 출시하면서 관련 단말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향후 가입자들의 이탈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SK텔레콤 ‘T아이폰클럽’, KT ‘아이폰 체인지업’, LG유플러스 ‘H+ 클럽’ 등에 가입하면 향후 기기변경 시 할부원금의 50%를 이통사가 보장해준다.
통신비 절약에 도움이 되는 이통사별 전용 카드 혜택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다만 전월 실적에 따라 월별 할인액이 다르기에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 SK텔레콤 ‘T라이트할부 i KB 국민카드’, KT ‘프리미엄 슈퍼할부카드’, LG유플러스 ‘LG U+ 하이-Light 신한카드’ 등이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