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코오롱플라스틱 컴파운드 생산을 전담할 김천2공장 조감도. |
코오롱플라스틱은 최근 경북 김천일반산업단지에 회사의 컴파운드 생산을 전담할 김천2공장을 완공하고 가동을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
코오롱플라스틱은 김천2공장을 완공하면서 기존 김천1공장과 경북 상주에 있는 공장에 이원화됐던 컴파운드 생산을 일원화했다. 초내열, 고강성, 고내충격 등 제품 성능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생산설비도 도입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이번 공장 완공으로 코오롱플라스틱의 연간 컴파운드 생산량은 기존 3만5000t에서 5만t으로 늘어났다.
코오롱플라스틱은 김천2공장에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구축, 원재료의 계량·배합·투입·온습도 조절 등을 자동화했다. 또 공정제어 데이터 수집시스템을 통해 모든 공정의 가동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이 데이터
장희구 코오롱플라스틱 대표이사는 “김천2공장은 다품종 소량생산 체제는 자동화가 불가능하다는 업계의 통설을 깼다”며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도입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생산능력을 구현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