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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토북은 애플이 지난 1998년 출시한 아이맥부터 지난해 내놓은 애플 펜슬까지 약 20년 간 애플이 내놓은 제품 사진 총 450장과 애플 디자인 팀이 해당 제품들을 고안할 때 사용한 소재와 기술에 대한 설명 등으로 구성됐다.
모든 제품 사진은 사진 작가 앤드류 주커맨이 스페어 스타일로 촬영했으며 은빛 무광으로 가장자리를 도금한 특수 가공 종이에 8색 분해를 거쳐 번짐이 덜한 로우 고스트 잉크를 사용해 인쇄했다. 제작 기간만 8년이 소요됐으며 애플에서 직접 출간했다.
조니 아이브 애플 최고 디자인 책임자는 “순수하게 인류를 위해 무언가 위대한 것을 만들려는 노력은 초창기부터 스티브가 품고 있던 동기”라며 “지금도 애플이 미래를 향해 나아감에 있어 이상이자 목표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도서는 우리 팀이 수년 간 디자인한 제품을 한 곳에 모으기 위해 기획됐다”며 “디자인 분야를 공부하는 모든 학생들을 위한 좋은 자료로 사용되길 바라며 동시에 우리의 제품이 어떻게, 그리고 왜 만들
‘디자인드 바이 애플 인 캘리포니아’는 애플 홈페이지와 일부 애플 스토어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소형(10.20” x 12.75”)이 24만9000원, 대형(13” x 16.25”)이 39만9000원이다.
[디지털뉴스국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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