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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 체인 서비스는 온도에 민감한 제품을 상차부터 하차단계까지 배송상태와 품질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해주는 서비스다. 혈액, 검체(검사에 필요한 재료로 검사재료라고도 함), 농수산물 등 선별포장이 필요한 고가 물류시장에 적합하다.
사용자는 물류 상태를 스마트폰에서도 실시간으로 손쉽게 확인할 수 잇다.
콜드 체인 서비스의 기반이 되는 IoT 디바이스는 산업용컴퓨터 제조와 시스템 개발 전문기업인 삼미정보시스템이 개발했다. 무선인식(RFID) 등 태그기반으로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디바이스가 아닌 검체박스 외관에 LTE-M 디바이스를 내장시킨 형태다.
LTE-M 디바이스는 위치보고, 온도보고 등 배송상태 점검을 위한 빈번한 사용에도 불구하고 한번 충전으로 약 1주일 사용이 가능하다.
콜드체인 서비스는 검체운송 전문기업인 신일배송을 통해 첫 상용화한다. 검체와 혈액, 의료장비 등 온도에 민감한 물류의 안전한 운송관리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KT는
김준근 KT 기가IoT사업단장은 “KT의 검증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검체, 활어운송, 원예농작물 등 콜드체인 서비스가 필요한 영역에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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