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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리실리콘과 태양전지 모듈 가격 추이. |
OCI는 지난해 4분기 24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고 전날 발표했다. 폴리실리콘 제조가 포함된 베이직·카본 케미칼 부문은 실적이 개선됐지만, 미국 태양광 발전소 사업과 관련한 평가손실로 인해 적자를 기록했다고 OCI는 설명했다.
박연주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OCI는 지난해 4분기 일회성 비용으로 예상치를 밑돈 실적을 내놓았지만, 폴리실리콘 원가를 상당폭 절감하는 등 영업 자체는 견조했던 것으로 추정된다"며 "일회성 비용을 발생시킨 요인도 대부분 마무리 국면인 만큼 추가적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미래에셋대우는 올해 1분기 OCI가 121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폴리실리콘 생산설비의 가동률이 상승해 원가가 하락하고, 판매 가격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또 지난달 매각한 미국의 태양광 발전소 알라모6에 대한 수익도 1분기에 인식할 예정이다.
박 연구원은 "향후 OCI의 주가는 폴리실리콘 가격에 따라 좌우될 것"이라며 "중국 정부가 오는 6월 30일부터 태양광에 대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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