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는 동물원 임직원들로 구성된 '판다 봉사단'이 창단 20주년을 맞아 재능기부 활동을 했다고 5일 밝혔다.
판다 봉사단은 20주년을 맞아 용인 아동보호시설 선한 사마리아원 아동 50여 명 등 130여 명을 에버랜드 판다월드로 초청했다. 봉사단은 어린이들과 함께 판다의 영양
식 '워토우'를 직접 만들어 봤다. 지난 1997년 3월 만들어진 판다 봉사단은 멸종위기 동물의 자연 생태복원, 소외계층과 지역 아동을 상대로 생태교육 등을 해왔다. 총 500여 차례, 누적 1만5천 시간의 봉사로 2003년 경기도지사상을, 2005년 환경부 장관상을 받은 바 있다.
[이동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