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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농기계 기업 대동공업(대표 김준식·하창욱)이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2일까지 프랑스파리 빌뺑뜨 전시장에서 개최된 '75회 프랑스 국제농축산기자재 및 장비전시회(SIMA2017)'에 참여해 친환경 전기 운반차를 첫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에서 대동공업은 340㎡ 전시 부스를 마련해 트랙터와 운반차 등 총 12개 모델, 13대의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유럽에서 친환경 농기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기존 디젤 운반차와 함께 무매연·무소음 전기 운반차를 전시회에서 첫 선보였다.유럽 주력 판매 모델인 50마력대 이하 소형 트랙터 라인 CS, CK, DK, NX 시리즈뿐 아니라 중대형 트랙터 시장 공략을 위해 60~110마력대 중대형 트택터 RX 및 PX시리즈도 전시했다.
또 유럽 내 카이오티 딜러 34명을 초청해 2017년 카이오티 사업 계획 회의를 개최해 향후 유럽 사업방향과 신제품 출시 정보를 공유했다. 유럽 농가에 커스터마이징 된 CK, DK트랙터로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중대형 트랙터에 반영돼야 할 제품 사양과 옵션에 대한 딜러들의 의견 수렴도 진행했다.
대동공업은 2010년에 네덜란드에 유럽 법인을 설립하고 시장 공략을 강화해 현재 프랑스, 네덜란드 등을 주요 유럽 수출국으로 유럽 내 29개 국가에서 사업은 전개하고 있다. 현재 유럽 과수 농가의 특성에 맞춰 컴팩트함과 조작편의성을 앞세운 CK와 DK트랙터로 소형 트랙터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해 현지 사업의 기반을 마련했다.
한편, 프랑스 국제 농기계 전시회(SIMA2017)는 격년제로 개최되며 이탈리아 '에이마(EIMA)', 독일 '하노버(Hannover)' 등과 함께 유럽 3대 농기계 전시회로 꼽힌다. 전 세계 42개국에서 1770개 업체가 참여하며 30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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