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 중학교는 도서관을 비롯해 컴퓨터실, 과학실 등 다양한 특별활동 수행실을 갖췄습니다.
세아상역은 현재 입학한 중학생들이 졸업하는 오는 2019년까지 고등교육과정을 수행할 수 있는 학교를 완공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세아상역은 한국국제협력단, 코이카와 함께 2013년부터 아이티 장학사업에 힘쓰고 있는데, 현지에 초등학교에 이어 중학교까지 설립하며 무상 교육과 급식, 교육 등 운영비 전액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개교식에 참석한 조브넬 모이즈 대통령은 지역사회를 위한 세아상역의 헌신적인 노력에 아이티의 교육여건이 한층 개선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김웅기 세아상역 회장은 우리는 옷을 만드는 일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전개할 것이라며 특히 학교를 통해 현지의 젊은이들이 능력을 펼쳐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