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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 알루미늄 부품·소재 전문 기업인 알루코의 자회사 현대알루미늄(대표 박준영)이 태양광 발전 EPC(설계, 구매, 시공) 사업에 진출했다.
현대알루미늄은 이를 위해 5일 충남 논산 알루텍 스마트단지에 500kW급 지붕형 태양광 설치 기공식을 가졌다.
EPC사업이란 태양광 발전에 필요한 건설설계(engineering), 조달(procurement), 시공(construction) 등을 뜻하는 말로 현대알루미늄은 태양광 설치 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해준다.
최근 태양광발전에서 중요한 설비인 모듈과 인버터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함에 따라 태양광설비 전체 원가구조에서 구조물과 엔지니어링, 시공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졌다. 이에 따라 현대알루미늄은 모기업인 ㈜알루코로부터 구조물 소재를 공급받아 발전설비의 설계, 구매, 시공으로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
산업용 분야에 알루미늄 구조물 중심의 태양
박준영 대표는 “태양광발전사업을 회사의 신성장 아이템으로 육성하여 2018년 500억 원, 2020년까지 3,000억 원까지 사업규모를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선한빛 기자/journalist7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