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폴아웃도어, 한지를 활용한 `쿨한 티셔츠` 출시

초미세먼지, 오존 등의 영향으로 친환경 소재 찾는 소비자↑

빈폴아웃도어는 한지를 활용한 '쿨한(COOLHAN)' 티셔츠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회사는 초미세먼지, 오존 등 환경문제로 인해 친환경 소재를 찾는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제품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쿨한 티셔츠는 뽕나무과인 닥나무에서 추출한 친환경 천연 소재와 폴리에스테르를 35대 65의 비율로 혼방한 제품이다. 지난해에는 레이온의 비율이 70% 가까이 되던 것을 올해는 폴리에스테르의 비율을 조정해 흡습속건, 항균 기능 등을 강화했다. 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에는 수분을 빠르게 흡수하고 불쾌한 냄새가 나는 것을 방지한다. 특히 천연 소재의 약점으로 꼽히던 거친 느낌을 줄이는 한편 모던한 솔리드 컬러를 적용해 젊은 느낌도 강조했다.
물세탁도 가능하다. 레이온과 폴리의 최적의 혼용율을 통해 구김은 적게, 신축성은 높였다. 베이지, 그레이, 네이비, 그린, 아이보리, 핑크, 블루 등의 컬러로 구성됐다. 가격은 9만8000원에서 12만8000원이다.
전찬희 빈폴아웃도어 차장은 "천연 소재에 대한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한지 소재를 기반으로 한 '쿨한 티셔츠' 뿐 아니라 다양한 천연 기능을 겸비한 상품들이 올 여름 패션업계에서 주목 받을 것" 이라고 말했다.
빈폴아웃도어는 21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쿨한 티셔츠를 20% 할인판매한다. 15만원 이상 티셔츠를 구매하면 천연 히말라야 핑크 크리스탈 소금(250g)을 제공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