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 두 장의 사진이 어딘지 아시겠습니까?
왼쪽은 봉제 골목으로 유명한 서울 종로구 창신동의 모습이고, 오른쪽은 고층 빌딩이 즐비한 강남 테헤란로를 촬영한 사진입니다.
같은 서울인데 극과 극이죠.
이렇게 낙후된 구도심에 대해 새 정부가 본격적인 도시재생 사업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가령 서울은 광화문이나 세운상가 일대가, 부산은 보수동 책방골목이나 영도구 지역이 개발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개발 방식은 달라집니다.
기존에는 몽땅 허물고 다시 짓는 방식이었다면, 이번에는 기존의 모
문재인 대통령은 앞으로 5년간 50조 원을 투자해 총 500곳에 대해 도시재생 사업을 펼치겠다고 공약했는데, 이 과정에서 39만 개의 일자리가 생겨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벌써 서울에서는 구도심을 중심으로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박통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