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그룹은 대림산업·고려개발·삼호 등 계열 건설 3사 임직원 50여명이 17일 오전 서울시 성북구 삼선동에서 '희망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2005년 시작한 '집 고치기'는 대림그룹이 전개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중 하나로, 건설기술을 살린 재능기부를 통해 매년 소외 계층의 주거공간과 복지단체의 시설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대림그룹 건설 3사 임직원들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독거노인가정, 저소득 가정 등 4곳을 방문해 장마철과 여름 무더위를 대비하기 위한 단열작업과 도배·창호·장판·LED 조명·노후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한기 대림산업 사장은 "매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집 고치기 활동에 참여해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주변 소외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