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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삼성디스플레이] |
DIA는 전년도 출시 제품 중 혁신적인 제품에 수여되는 상이다. 퀴드엣지 플렉서블 OLED는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S7엣지에 탑재된 제품이다. 패널의 상하 끝부분을 25R(반지름 25㎜ 곡률반경)로 미세하게 구부러지도록 해 스크린의 위 아래를 완만한 곡선 모양으로 구현한 게 특징이다.
SID도 업계 최초로 디스플레이의 상하좌우 모든 면을 커브드(curved) 형태로 구현한 탁월한 기술력을 꼽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심미성과 편안한 그립감을 위해 좌우 엣지 부분에 4단계의 각각 다른 곡률(R값이 작을수록 휘어진 정도가 가파름)을 적용했다. 패널 중심에서 바깥쪽까지 곡률은 35R→9.4R→ 5.4R→3.8R이다.
또 베젤이 없다는 착각을 불러일으킬 만큼 블랙 매트릭스(BM)가 작다. 화면 테두리의 비 구동영역인 BM 영역을 줄이려면, 회로 사이의 간격을 줄여야 하는데 그로 인해 발생하는 간섭현상을 없애는 것이 핵심기술이다. 이 제품은 전작보다 베젤
전석진 삼성디스플레이 마케팅 팀장 상무은 "삼성디스플레이는 첨단 플렉시블 OLED 기술을 통해 시장에서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여 왔다"며 "쿼드엣지 플렉시블 OLED를 통해 디스플레이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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