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재호 세계김치연구소 소장(왼쪽)과 천종식 천랩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천랩] |
두 기관은 김치산업 발전을 위해 필요한 연구개발과 학술정보 교류, 기술개발 자문 등을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김치 발효 미생물 유전체 공동 연구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양 기관 인적자원을 교류하며 보유시설과 장비 기자재 등도 공동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천종식 천랩 대표는 "마이크로바이옴이 전 세계적으로 각광을 받으면서 인체와 미생물의 상호작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김치 유산균 연구에 뛰어난 업적을 내고 있는 세계김치연구소와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재호 세계김치연구소장은 "천랩은 미생물 유전체 분석 분야의 국제표준을 정립한 바이오인포매틱스 전문기업"이라며 "이번 협력으로 김치미생물 유전체 연구에 혁신적인 생명정보 기술을 접목해 김치 연구를 한층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천랩은 자체 개발한 생명정보 분석 소프트웨어와 분석 파이프라인을 활용하여 독자 구축한 생명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전세계 생명공학 연구자에게 유전체 분석 바이오인포매틱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데이터베이스는 전세계 생명공학 과학자 및 산업계 연구자들에 의해 활발히 이용되고 있는 등 세계적으로 표준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세계김치연구소는 김치 세계화 및 김치산업의 육성?발전을 위해 설립된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김치 우수성의 과학적 구
[신찬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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