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와 국도에서 고라니 등 야생동물이 차에 치여 죽는 '로드킬'은 5∼6월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부와 한국도로공사는 로드킬 예방과 운전자 보호를 위한 캠페인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2012∼2016년 최근 5년간 고속도로와 일반국도 로드킬은 각각 1만1천379건, 4만6천491건으로 총 5만7천870건입니다.
월별로 보면 나들이객으로 통행량이 많은 5월과 6월 로드킬 역시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일반국도의 5년간 로드킬 누적통계를
하루 중에는 새벽 시간에 많이 발생했습니다.
로드킬이 가장 빈번한 고속도로는 중앙선·중부선·당진대전선이며, 일반국도는 38호선·36호선·17호선으로 나타났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