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새로운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후보지로 남아프리카와 우즈베키스탄, 코트디부아르 등을 우선 검토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는 23일 '신규 FTA 우선협상대상국 발굴 연구'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평가했다. 무협은 신흥국을 중심으로 시장 규모와 성장 잠재력, 교역·투자·무역장벽, 자원 확보, 수출 경쟁력, 국가위험도 등을 두루 평가해 대상을 선정했다.
우리나라와 이미 협상을 하고 있거나 FTA 타당성 연구가 진행되는 지역은 제외했다. 그 결과 단기적으로는 남아프리카관세동맹(SACU), 우즈베키스탄, 코트디부아르가 차기 수출 유력지로 정리됐다.
무협은 중기적으로는 방글라데시, 가나, 볼리비아, 알제리, 장기적으로는 나이지리아, 이라크, 예멘 등을 FTA 후보지로 선정했다.
한국은 현재까지 58개국과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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