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어획량 감소 여파로 가격이 급등한 오징어 등 수산물의 물가안정을 위해 정부비축 물량을 공급한다.
롯데마트는 재고 소진시까지 전점에서 '정부비축 수산물'을 유통한다고 2일 밝혔다. 정부비축 물량은 수협중앙회가 대량으로 매입한 후 수산물 물가 안정이 필요할 때 대형마트 등에 공급하는 품목이다. 롯데마트는 볶음용멸치 및 건오징어 정부비축 물량 총 25톤가량을 판매한다.
정재훈 롯데마트 건식품팀 MD(상품기획자)는 "정부비축 멸치와 건오징어를 시작으로 다양한 건해산물 행사를 진행해 소비자 물가부담을 낮추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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