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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 BAT코리아] |
BAT코리아는 사천공장 제2·3공장 증축을 완공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증축을 통해 BAT 사천공장은 가열담배 '글로(glo™)' 전용 담배 '네오스틱(Neostiks™)' 생산을 담당하게 된다.
네오스틱은 BAT의 가열담배 기기인 '글로(glo™)' 전용 담배다. 기기를 통해 가열돼 증기를 생성하며 일반 담배와 유사한 맛을 내면서도 잠재적으로 유해성을 줄이는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6월 착공된 사천공장은 이후 약 2000억원의 투자를 통해 제2·3 공장을 동시에 신축하고 지역 인재 200여명을 채용했다.
사천공장은 국내에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는 담배회사 들 중 유일하게 가열담배 전담 생산시설을 갖췄다.
또 사천공장 수출 국가는 현행 13개국에서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수출비중 역시 2017년에는 2015년보다 두 배 늘어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에서 출시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네오스틱 전량을 사천공장에서 담당하게 됨에 따라 일본 수출물량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BAT코리아도 올해 안으
토니 헤이워드 사장은 "BAT코리아 사천공장은 아시아 수출 허브 역할과 더불어 가열담배 글로벌 생산기지 역할까지 담당하게 됐다"며 "이는 그룹 내 최고 수준의 공장으로 평가받는 사천공장에 대한 그룹의 기대를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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