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지난 16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청주 지역에서 편의점 CU가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제공 = BGF리테일] |
BGF리테일은 국민안전처와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요청에 따라 생수, 라면, 생활용품 등 2000만 원 상당의 긴급구호물품을 수해 피해를 입은 청주 지역에 긴급 지원했다. 지난 16일 청주시 전역에 하루 만에 300㎜ 이상의 물 폭탄이 쏟아져 시내 곳곳에서 차량과 주택이 침수되고, 하천이 범람하면서 수백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큰 비 피해를 입었다. 이번 비는 기상 관측 이래 7월에 내린 시간당 비로는 가장 많은 양이다.
이번 지원은 2015년에 국민안전처, 전국재해구호협회와 맺은 '재난 예방 및 구호에 대한 업무 협약'에 따라 BGF리테일이 조성한 재원으로 마련됐다. BGF리테일은 전국 23개 물류거점과 1만 여 점포 네트워크를 활용해 구호물자 조달이 어려운 도서·격오지 이재민을 위한 구호물자 수송 등 긴급 구호 거점의 역할을 하고있다. 과거 메르스로 인해 마을 전체가 격리된 전북 순창 장덕마을, 폭설로 6만 여명의 관광객이 고립되었던 제주공항, 태풍 '치바' 피해 지역 등에도 긴급 구호 지원 활동에 나선바 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갑작스런 폭우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재민들을 위해 정부부처 등과 힘을 합쳐 긴급구호활동에 나서게 됐다"며 "BGF리테일이 가진 매장 인프라를 활용하여 국가 재난 뿐 아니라, 지역사회 치안서비스 향상 등 대한민
한편 BGF리테일은 지난 4월 경찰청과 '편의점 기반의 지역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여성, 아동 등 지역 사회의 사회적 약자를 위한 치안 서비스를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박은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