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태 한국은행 총재가 수출이 위축될 가능성과 물가상승률이 목표치를 넘어서는 현상이 계속될 가능성을 우려했습니다.
이 총재는 오늘 서울에서 열린 외대 기업인 포럼에 참석해 "미국 등 선진국 경제둔화는 시차를 두고 수출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또 원자재 가격상승은 소비와 생산을 제약하는 요인이 될 거라며, 하반기 경제성장이 위축될 수 있음을
특히 원자재 가격상승은 곧바로 국내물가 상승으로 연결된다며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2월부터 물가안정 목표를 넘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이성태 한은 총재는 서브프라임 사태에 대해서는 각국 중앙은행의 공조 등으로 시스템 위기로 가지는 않을 거라고 낙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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