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의 경제정책기조가 성장에서 물가안정으로 바뀌었다는 최근 보도와 관련해 전혀 그렇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강만수 장관은 오늘(25일) 저녁 매일경제 이코노미스트클럽 초청 강연에서 2012년까지 '7% 성장 능력을 갖춘 경제'로 전환하고 올해는 6% 내외 성장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강 장관은 이와관련해 한·미간 금리차가 2.75%포인트에 달하고 경상수지와 괴리되지 않도록 환율안정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히면서 "어느 길로 가야하는 것은 자명하다"고 말해 성장에 대한 정책운용을 거듭 시사했습니다.
그러나 강 장관은 최근 논란을 의식한 듯 한국은행과
이밖에 강 장관은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규제완화 차원에서 폐지된 규제에 대해서도 해당부처의 인력을 없애고 예산을 깎는 방법으로 철저하게 사후관리를 하는 한편 공기업 민영화를 위한 종합대책을 곧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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