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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갤럭시S8` [사진 제공 = 삼성전자] |
8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분기 일본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8.8%(약 70만대)를 기록해 3위에 올랐다. 지난해 2분기 점유율은 3.8%로 2배 이상 성장한 셈이다.
1위와 2위는 각각 애플(41.3%)과 소니(16.3%)다. 삼성에 이어 4위와 5위를 차지한 업체는 샤프(6.3%)와 후지쯔(6.1%)다.
애플은 2분기 시장 점유율이 전분기 대비 10%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삼성전자를 비롯해 소니, 샤프, 후지쯔는 점유율이 상승했다.
일본 스마트폰 시장은 애플이 강세를 보이는 시장이다. 삼성전자의 시장점유율은 지난 2013년
삼성전자는 일본 시장에서 '삼성' 브랜드명을 뺀 채 스마트폰 출시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제품 품질로 승부하기 위한 행보로 보이지만 일각에서는 뿌리 깊은 한일 갈등을 고려한 조치라는 분석도 나온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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