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펌프 전문 기업 윌로펌프(대표 김연중)가 독일 본사 윌로그룹(WILO SE)의 윌로재단을 통해 '아시아 태평양 대학생 물 의회'를 5년 연속 후원했다.
환경부와 한국물포럼이 주최하고 윌로그룹의 윌로재단(Wilo-Foundation)을 비롯해 울산광역시, 한국환경공단, 한국환경산업기술원, K-water 등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울산과학기술대학교(UNIST)에서 8월 14일부터 나흘간 열렸다.
2012년 시작된 아시아 태평양 대학생 물 의회는 미래의 주역인 대학생이 모여 물의 중요성을 배우고 토론하는 행사다. 대학생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글로벌 물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찾고 국경을 넘은 우정을 나눈다. 올해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인도,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선발된 26개국 60명의 국내외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이 참가했다.
이 행사는 매년 모범이 되는 참가자를 선발해 주최 및 후원기관장상을 수
여하고 독일 방문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는 윌로재단 이사장상을 받은 이수현(대한민국), Sabreen Z. R. Daghra(팔레스타인), Misael Jr Camposano(필리핀) 등 3명을 오는 9월 독일 베를린에 초대해 물 관련 선진 시설 탐방 기회를 제공한다.
[송민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