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중부지방에는 최대 20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남부지방에는 33도를 넘는 폭염이 나타나겠습니다.
김지영 기자입니다.
【 기자 】
갑자기 퍼붓는 비에 시민들이 빠르게 발걸음을 옮깁니다.
어제 중부지방에는 시간당 30mm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집중호우는 오늘도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중부지방에는 시간당 5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예상되며, 200mm가 넘는 큰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중국에 상륙한 13호 태풍 '하토'로부터 덥고 습한 수증기가 중부지방으로 계속 유입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서울과 중부지방에서 시작된 비는 오후 점차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이 같은 게릴라성 호우가 다음 달 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반면 남부지방은 폭염이 나타나겠습니다.
경상도는 오전 33도를 웃돌며 폭염이 이어지다가 오후 들어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김지영입니다. [gutjy@mbn.co.kr]
영상편집 : 송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