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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성이엔지 용인사업장 |
신성이엔지는 일반적인 스마트 공장이 아닌 태양광과 ESS를 접목한 새로운 스마트 공장의 모습을 제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회사는 빅데이터를 통해 최적화된 공정의 설계부터 계획, 생산, 품질 및 에너지관리를 지능형 제조운영관리로 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생산계획에 따른 공장 전력 사용량을 확인하고 날씨에 따른 태양광 발전량을 예측하여 ESS의 최적 충방전의 알고리즘을 구현하는 것이다.
기계와 사람이 협업하는 지능형 자동 생산라인도 구축하기로 했다. 작업자 중심의 생산에서 기계와 사람의 협업 중심으로 생산 라인을 고도화하고 설비에 IoT 시스템을 도입하여 전후 효과를 분석 할 수 있는 모델이다. 이러한 개발과 동시에 관람자 중심의 대표 스마트공장 견학 프로그램도 운영 할 계획이다.
신성이엔지 용인사업장은 지난 2016년 11월 준공하여 국내 최초로 태양광, ESS를 도입한 스마트공장이다.
공장 내부에서는 AGV가 물류를 담당하고 제조 로봇이 제품을 생산한다. 모든 과정은 작업자가 모니터링 한다. 공장 옥상 및 부지에 설치된 630kW의
생산한 전력은 공장을 운영하고 남는 부분은 판매해 수익을 올린다. 신성이엔지는 전력 판매로 연간 1억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신성이엔지는 향후 태양광을 추가 설치해 자체 생산전력을 70%까지 높일 계획이다.
[이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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