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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첼로테크페어 2017에서 해운물류 블록체인 중간결과를 시연하는 모습 [사진 제공 : 삼성SDS] |
이번 발표 내용은 지난 5월 관세청, 해양수산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부산항만공사, 현대상선, 남성해운, 삼성SDS 등 15개 민관연으로 결성한 해운물류 블록체인
컨소시엄이 실시한 시범 프로젝트를 통해 얻은 결과다.
해운물류 블록체인 컨소시엄은 부산항에서 중국 청도, 대련항으로 향하는 현대상선과 남성해운의 수출 물량을 대상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했다.
해운물류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결과 높은 수준의 암호화로 수출·입 관련 서류의 위·변조 가능성을 차단하는 특성이 실제 검증됐다. 선하증권 등 물류와 관련된 업무문서와 화물 위치정보 등을 관계자 모두에게 실시간으로 공유함으로써 업무 처리도 빨라졌고 정확도와 신뢰성도 높아졌다.
삼성SDS는 향후 추가 프로젝트를 통해 무역 및 해운물류와 관련된 금융, 보험 업무로 블록체인 기술을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적용 노선도 동남아시아, 중동, 유럽 등 중/장거리 노선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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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형태 삼성SDS SL사업부장이 첼로테크페어에서 기조연설 중이다. [사진 제공 : 삼성SDS] |
회사는 또 IoT 기술로 확보한 확보된 방대한 정보를 인공지능(AI) 기반 빅데이터 분석 기술로 분석해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하고 이를 고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김형태 삼성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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