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 설화수, 프랑스 파리 `갤러리 라파예트` 입점…유럽 진출

↑ 프랑스 파리 `갤러리 라파예트` 백화점 내에 오픈한 설화수 단독매장. [사진제공 =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이 대표 브랜드 설화수를 프랑스 유명 백화점에 입점시키며 본격적인 유럽 진출 발걸음을 시작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설화수가 지난 8일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백화점 '갤러리 라파예트(Galeries Lafayette)'에 한국브랜드로서는 최초로 단독 매장을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설화수 매장이 윙치한 갤러리 라파예트 본점은 '뷰티의 성지'로 꼽히는 곳으로, 프랑스 현지 고객뿐 아니라 수많은 관광객으로 붐비는 관광 명소에 속한다. 프랑스 시장에서 K-뷰티에 대한 관심이 지속 증가하는 만큼, 설화수는 이번 갤러리 라파예트 매장을 현지민을 비롯 전 세계인들이 찾는 명소로 꾸며나갈 계획이다.
파리에서 설화수는 자사 베스트셀러 '윤조에센스', 50여 년의 인삼 연구를 통해 만들어낸 안티에이징 크림 '자음생크림'을 주력 아이템으로 내세웠다. 오픈 당일 프랑스 현지 고객뿐 아니라 중동·중국 등 다양한 국적의 고객들이 방문해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특히 자음생크림 라이트·윤조에센스·퍼펙트쿠션 등 대표제품 구매가 잇달았다.
설홧는 이번 라파예트점을 단순 제품 구매를 넘어, 방문객들이 브랜드 관련 다양한 경험을 즐길 수 있는 '감각 체험의 장'으로 꾸렸다. 매장의 전체적 디자인부터 절제된 동양의 미와 한국 공예의 섬세함이 스며든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특히 브랜드 탄생의 근간이 된 한방·인삼·자음단 등 원료와 연결지어 한약방의 모습을 재현했다.
또한 한국 내 플래스비 스토어에서만 제공되던 보자기 포장을 라파예트 매장에서도 실시, 한국적 감성을 담은 서비스로 유럽 고객층을 공략할 방침이다. 설화수는 라파예트 백화점 오프라인 단독 매장과 더불어 인터내셔널관, 해당 백화점 온라인몰에도 동시 입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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